<역행자>의 작가인 자정님의 무조건 읽으라고 권하는 첫 책인 <인스타 브레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몰입을 뺴앗긴 시대, 똑똑한 뇌 사용법의 부재를 가진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스크린 타임, 특히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자 입니다.
스마트폰이 보급화 되면서 유아 및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해결방법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자청님의 책인 <역행자>의 부록에서 소개된 레벨 1의 책이며 그만큼 초보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독서 초보자인 제가 읽어도 무난한 정도이면 어느 누구라도 읽어도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스트레스와 불안감
스마트폰의 사용을 강제적으로 제제하면 가장 크게 나타나는 증상이 그에 따른 스트레스와 폰을 확인하고 싶다는 불안감입니다. 통계적으로 SNS에 노출이 많이 되어있는 청소년 기나 젊은 세대에서 더 심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의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스마트폰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이냐면 사용하지 않아도 책상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뇌는 신경을 계속 쓰고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루에도 수백 번 휴대전화를 사용하니 뇌는 휴대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전문적으로 보면 도파민의 형성이며 뇌는 더 많은 도파민을 주는 게 무엇인지 찾도록 진화되어있어서 계속해서 찾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뇌는 다른 곳에는 신경을 쓸 수가 없고 계속 휴대전화만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용을 멈추면 불안감이 몰려오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로 신경질 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블루라이트
잠자기 전에 휴대전화를 대부분 사용하실 겁니다. 특히 요즘은 재미있는 릴스 동영상이 많이 있어서 보다 보면 한 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사용으로 인해 수면 시간이 줄어들고 휴대전화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의 영향으로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한 블루라이트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공복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도 촉진시킵니다. 그렐린은 식욕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신체에 지방을 더욱 비축하게 만듭니다.
결국 과도한 휴대전화의 사용으로 인해 수면부족, 스트레스, 비만등의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수면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잠을 자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밤 동안에 단기 기억이 장기 기억으로 전환하고 깊은 잠을 잘 수록 더욱 강화됩니다.
그런데 수면부족 상태가 온다면 우리의 뇌는 저장 능력을 상실하게 되며 가진 능력을 모두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수면부족 상태는 다음날 컨디션에도 영향을 미치며 이 또한 집중력 저하로 이어지게 됩니다.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결해 줄 기적의 치료제 운동
인간의 뇌는 예전 선조시절 때와 비교해서 크게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체 활동을 할 때 우리의 집중력도 강화됩니다.
조사에 따르면 일주일에 2시간 정도만 활동해도 뇌에 주는 영향력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루에 2시간씩 활동한다고 해서 증폭되는 건 아닙니다. 일주일에 2시간을 하루로 할당하면 하루에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조깅이 어렵다면 산책정도만 해도 우리의 뇌에 주는 선한 영향력이 증가합니다. 가벼운 산책을 통해 불안감을 없애주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며 집중도도 올라가는 현상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코로나 19 이후에 재테크에 관심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정보의 홍수인 단톡방이나 카페 등등에 가입을 많이 해놔서 확인하는데만 하루에 한두 시간을 할애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유튜브 시청 등을 더한다면 하루에 적어도 3~4시간을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러한 과도한 사용은 자녀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집에서 휴대전화만 보고 있는 부모의 영향력은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나쁜 영향력일 것입니다. 그래서 최소한 집에서 만큼은 사용을 줄이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 같습니다. 스마트 폰이라는 편리함에 가려진 나쁜 영향력을 과시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서 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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