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국 주식 무한 매수법

by 윤영구 2022. 7. 27.

안녕하세요 영구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라오어의 < 미국 주식 무한 매수법 > 입니다.

작가 소개

작가 라오어는 서울대 출신으로 현재는 의료직에 종사 중이며, 과거 리먼 사태와 비트코인 버블 및 폭락을 경험한 뒤 시황 분석과 차트분석을 하지 않는 투자법을 연구했습니다. 현재 무한 매수법으로 매달 2,0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실현하고 있으며, 네이버 카페와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무한 매수법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무한 매수법이란?

무한 매수법의 방법은 3배 레버리지 상품을 투자금의 40분의 1씩 매일매일 매수하고 동시에 평균단가의 +10%에 매도를 걸어두어 수익을 보는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어 나의 투자금이 1000만원일 경우 매일 25만원씩 3배 레버리지 상품중 하나를 선택하며 매수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고 가장 많이 매수하는 TQQQ 같은 인기 종목을 선택하여 특별한 차트나 시황 분석 없이 꾸준히 매수하는 것입니다.

 

미국 주식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밤에 개장하기에 실시간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예약 매매나 LOC 매매 방법을 이용하여 가격을 걸어놓고 다음날 확인하는 방법을 작가는 추천하고 있습니다. 책에는 키움증권 MTS를 예를 들어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될 듯합니다. 이해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이참에 키움증권 계좌를 하나 만들어 놓고 그대로 따라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보통 계좌는 한달에 한 계좌씩 증설이 가능하니  이점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전체 적인 분위기가 하락장이라 공모주 청약도 같은 살얼음 판을 걷고 있지만 작년과 같은 불장일 때는 공모주 청약으로 소소히 용돈 벌이를 할 수 있었기에 시간 되실때 마다 여러개의 증권 계좌를 확보해 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한 매수법의 가장 큰 장점은 복잡하고 어려운 차트 분석이나 기업분석을 하지 않고 하루에 10분 정도 투자해서 꾸준히 매수와 매도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누가 좋다더라 하는 정보에 특별한 기업 분석 없이 매수를 진행하곤 합니다. 나는 일이 바빠서 그럴 시간이 없다는 핑계들을 많이 대시는데 이런 분들에게는 특화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번에 원금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원금을 쪼개 꾸준히 분할매수를 하기에 평 단가를 낮추는 동시에 잠깐의 반등에도 보유한 주식을 매도 했을 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들의 단순한 심리는 수익에 민감합니다. 그 수익을 보지 못해서 비자발적 장기투자를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최대의 수익을 위해서는 저점에서 사서 고점에서 파는 것인데 언제가 고점이고 언제가 저점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주가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고점과 저점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한다면, 오히려 변동성이 큰 상품에 들어가 꾸준한 매수로 평 단가를 낮춰 반등헀을 때 수익을 실현하는 것이 무한 매수법입니다. 

 

또 다른 장점은 하루 종일 차트에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투자란 내가 일하고 있지 않는 시간 동안 돈을 버는 것인데, 하루 종일 차트만 보고 있으면 계속해서 일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트레이딩의 영역은 진짜 고수들의 영역이라고 생가합니다. 어쩌다가 몇번 수익을 볼 수도 있겠지만 치트만 맹신한다면 좋은 결과는 없을 듯합니다.

 

무한 매수법의 한계?

이 내용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이며 책에 담겨있지는 않습니다. 주식이라는 것이 상승할 때도 있고 하락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추세라는 것이 있는데 상승 추세면 보통 한달 기준으로 2/3는 상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락 추세면 반대일 테고요. 여기서 무한 매수법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가합니다. 지난 코로나로 인해 풍부해진 유동성으로 주식시장의 미친 상승세가 지속 됐었습니다. 지금의 인플레이션이 터지기 전까지...물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문제도 있습니다.

그동안의 상승장에서는 몇 번의 하락이 있었어도 꾸준히 상승했기에 수익률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올 해들어 글로벌적으로 침체를 넘어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위험경고가 나올 정도로 하락장이 시작되니 미친듯이 고꾸라지고 있습니다.

 

3배 레버리지 상품은 수익을 3배로 가져다주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손실도 3배로 만들어 줍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주식에서는 계산을 산술 평균이 아니라 기하 평균으로 해야 하기에 손실금을 채울려면 손실난 것에 비해 더 많은 수익이 있어야 합니다. 예를들어 산술평균에서는 10%손실이 나고 10%이익이 나면 평균은 제로 이지만 기하 평균에서는 자본금이 10000원이라고 가정할 때 10%의 손실이 나서 9000원이 되고 10%의 수익이 나면 9900원이 되니 결과적으로 100원의 손실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개인적으로는 무한 매수법은 상승추세의 장에서는 유효할 수 있으나 지금 같은 하락장에서는 오히려 손실폭이 더 클 수도 있는 위험한 매수법이라 생각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기에 참고 정도만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결국 기업분석은 하지 않더라도 꾸준한 시황 체크는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주식을 하는 방법에는 대가 워런 버핏처럼 가치 투자를 하는 방법, 월독프(월급쟁이 독립 프로젝트)의 유목민님처럼 꾸준한 뉴스체크와 기업분석으로 단타 하는 방법, 회계사 사경인 님처럼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해서 저평가된 기업을 찾아 장기 투자하는 방법, 꾸준한 연구를 통해 자신만의 보조지표 시그널을 만들어 내신 포세이돈님의 방법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모두 엄청난 수익을 낸 분들이기에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것을 접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며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지름길 입니다. 지름길이라 하여 빨리 갈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분석과 시황 체크를 통해 자신만의 방법을 유지하는게 결승점에 도달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결승점에 1등으로 골인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결승점에 통과했다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여름 휴가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