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로버트 기요사키의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 > 입니다.
이 책은 20년 전에 출판된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의 두 번째 이야기 입니다.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돈과 투자에 관한 기존의 통념과 대조적인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으며, 직설 화법과 대담한 태도로도 명성이 자자합니다. 그는 재테크 분야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수천만 사람들의 돈에 대한 인식을 바꿔 놓았습니다.
내용
* E와 S사분면에서 열심히 일해 성공할 경우 성공을 거둘수록 돈은 더 벌지라도 시간은 줄어든다.
* 부자 아버지는 금융 지능이 돈을 얼마나 많이 버는가 보다 우리가 돈을 얼마나 많이 모으고 얼마나 열심히 우리를 위해 일하며 또 얼마나 오랫동안 그 돈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 부채와 세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제적인 안정이나 경제적 자유를 이루지 못하는 주된 이유이다.
* 성공을 원한다면 사람들을 이끄는 법을 배워야 한다. 사람들과 어울리고 고취시키는 능력은 대단히 귀중하며, 후천적으로 습득이 가능한 기술이다.
* 진정한 투자가는 시장이 호황이든 불황이든 상관하지 않는다. 진정한 투자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좋은 실적을 올린다.
* 옆집 사람이 직장을 잃으면 불황이다. 내가 직장을 잃으면 공항이다.
* 바다의 파도가 바람과 태양 때문이라면 경제시장에서 파도를 일으키는 원인은 인간의 두 가지 감정이다. 바로 욕심과 두려움 말이다.
* 큰 결심을 내딛기보다 작은 걸음마부터 시작하라. 장기적인 경제적 성공은 당신이 얼마나 큰 걸음으로 걷는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걸음을 걷는지, 얼마나 오랫동안 노력하는지, 그리고 당신이 어느쪽으로 움직이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고, 실망할 것을 기대하라. 그러는 과정에서는 반드시 코치나 스승을 가까운 곳에 두고 조언을 구해야 한다.
느낀점
1년 전에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를 읽고 나서 엄청난 쇼크를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고 로버트 기요사키가 강조했던 수입이 생기면 15%는 먼저 투자 통장에 이체시켜놧습니다. 그리고 부동산과 주식을 조금씩 공부해 가며 아주 조금씩 자산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나는 지금 어느 위치에 있을까?
일단 왼쪽 E의 봉급생활자입니다. 그리고 I(투자자)로 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B(사업가)가 되기를 강조합니다. 사업가는 남자라면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봉급생활자라도 할 수 있는 거에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사업에 대해 공부해 본 적은 없지만 하고 싶다고 당장 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고정관념이 아니라 팩트입니다. 자본금도 있어야 하고 아이템도 있어야 하고 직원도 있어야 하고 사무실도 있어야 하고...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요즘 정보화 시대에 세상이 많이 변했습니다. 1인 기업들이 생겨난 것입니다. 개인의 지식을 남들에게 대가를 받고 넘길 수 있는 시스템이나 블로그나 유튜브 등으로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필자도 1인 지식기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강의도 듣고 실현해 나가기 위해 이렇게 블로그도 시작하고 노력 중입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집은 자산이 아니며, 특히 그것이 가장 큰 부채라면 곤경에 처한다고 헀습니다. 이 말의 뜻은 부채로 인해 주머니에서 나가는 현금이 좋지 않다는 걸 의미하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저자의 말도 동의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레버리지라는 착한 부채를 통해 자신의 자산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고금리의 시대로 접하고 있는 지금은 아니지만 불과 몇개월 전까지는 2%대의 저금리 시대 였기에 대출 이자가 크게 부담되진 않았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자신의 상환 능력에 맞게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것이 오히려 자산 증폭에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드머니가 많은 사람들이야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레버리지는 필수 조건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근본 없이 남들 따라 영끌해서 투자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세우고 공부한 뒤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저자는 다달이 들어오는 수익형 임대 사업을 통해 부채를 대신하라고 했지만 현재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에서는 옳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때도 보면 폐업하는 사업장이 늘어 나는 상황은 많이 봐왔습니다. 그리고 고금로 가는 시대에서는 월세보다 높은 부채를 유지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사람의 심리상 투자를 시작하게 되면 단돈 십만원이라도 빠른 수익을 원합니다. 그래서 단타라는 말과 사팔사팔(사고팔고사고팔고)라는 말이 유행이 돼버렸습니다. 10년을 보유하지 않을 종목이라면 10분도 담아두지 말라는 워린버핏의 말처럼 꾸준함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윗몸일으키기를 100번 했다고 내일 왕자가 생기지 않는 것처럼 꾸준함이 필수적입니다.
워린버핏의 말처럼 수영장 물이 빠지고 있습니다. 준비를 잘하신 분들은 팬티를 입고 계실테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벌거벗은 채로 계실 겁니다. 이번 하락장을 큰 교훈삼아 하나더 발전하는 자신이 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