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구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하노 벡이 쓴 < 돈보다 더 중요한 것들 > 입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8002731
쾌락의 쳇바퀴
모든 일은 반복할수록 익숙해지기 때문에 행복감이 줄어듭니다.
익숙해진다는 것은 일 측면에서는 숙련도가 쌓이는 것이고
그만큼 효울이 올라오는 것이기에 좋은 것이나
처음 해냈던 만큼의 성취감은 없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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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입사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무료함을 느끼고
이직을 고려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더 나아가
행복을 느낀다면 가장 베스트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건에 맞춰 일할 뿐이지
행복을 느끼며 일하는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일에 대한 보상,
즉 월급날이 올 때만 행복감을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월급에 비해 지출이 많아 월급이 스쳐 지나간다면 이마저도 없겠네요.
행복의 종류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헤도니아
복권에 당첨되었을 때의 순간의 기쁨,
즉 쾌락주의를 말합니다.
에우다이모니아
감마파를 생성하는 숙련된 명상으로 행복도 배움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행복도 배울 수가 있다니 배움의 끝은
정말이지 없는 거 같습니다.
모든 사람이 배움을 통해 행복하다면 어떤 세상이 올까요?
그러나 불행하게도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행복은 누구나 얻을 수 있는 것이지만
극소수만이 쉽게 얻습니다.
행복으로 가는 길은 하나도 아니고
행복을 만드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행복에 수량이 있는 건 아니지만.
지금 이 순간 모든 사람이 행복한 건 아닙니다.
어쩌면 석가모니의 말처럼 행복으로 가는 길은 없고
행복하게 사는게 길 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행복하게 사는건 무엇일까요?
행복은 체지방 수치처럼 측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다른 사람이 행복해 보인다고 말할 수 있지만
" 너는 행복해 " 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개인마다 행복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지금 가진 거에 만족해하며 감사함을 느끼고
행복해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수십억 자산가임에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돈의 양이 불행할 일을 막을 수 있어
행복할 확률이 높아지는 건 사실입니다.
회복 탄력성
가까운 이의 죽음,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
불운한 사건 같은 인생의 역경에도
정신적으로 흔들리거나 긍정적 감정을 잃는 일 없이
꿋꿋하게 이겨내는 능력을 뜻합니다.
인간은 때때로 스스로의 믿음보다 훨씬 더
정신적으로 강한 존재입니다.
인생의 모든 것이 종종 예기치 않게 변합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황을 이겨내고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변수가 많은 인생이기에 애초에
안정적인 행복은 없는 거 같습니다.
그냥 옆에 있는 행복으로 가는 수많은 길 중에
하나를 발견해 내는 것 같습니다.
분명 지옥으로 가는 길보다
행복으로 가는 길이 훨씬 더 많을 것 입니다.
우울한 날보다
웃는 날이 더 많을 것입니다.
조금만 내려놓는다면 우리 모두 행복할 수 있습니다.
모두의 행복을 위한답시고 공산주의처럼 모두를
통제하려고 하지말고 국민의 불행을 막아주려 한다면
우리 모두 행복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삽질하는 것, 투자하는 것,
아낀다고 아등바등 사는 것 모두
행복해지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행복의 결과물을 얻기 위한다기 보다
모든 것에서 감사함을 통해
행복을 느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소한 하나하나에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이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해 보는 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옮긴이의 말을 남기며 서평을 줄입니다.
' 어떻게 하면 행복해 질까? '
이 질문에는 ' 나는 불행하다 '라는 전제가 깔려있다.
그러니 이렇게 묻는 것이 어떨까,
' 나는 왜 행복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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