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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

by 윤영구 2022. 5. 5.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483920 

 

생각에 관한 생각

새로운 인간학의 지평을 연 현대의 고전, 행동경제학과 인지심리학의 바이블 『생각에 관한 생각』. 21세기 들어 분야를 막론한 여러 학문에서는 인간의 한계와 불완전성에 대한 언급과 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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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Two Systems

* 시스템 1은 저절로 빠르게 작동하며 노력이 거의

또는 전혀 필요치 않고, 자발적 통제를 모른다.

 

* 시스템 2는 복잡한 계산을 비롯해 노력이 필요한 정신활동에 주목한다.

흔히 주관적 행위, 선택, 집중과 관련해 행동한다.

 

* 우리(시스템 2) 생각과 행동 대부분은 시스템 1에서 유래하지만

상황이 복잡해지면 시스템 2가 임무를 넘겨 받는다.

최종 발언권은 보통 시스템 2의 몫이다.

 

* 경제학에서 보면 노력은 비용이고, 기술 습득은 비용과 편악의

균형을 맞추려는 의도에서 나온다. 

그리고 게으름은 인간 본성에 깊이 뿌리내린 습성이다.

 

* 돈을 생각하면 개인주의가 촉발된다.

다른 사람과 엮이거나 남에게 의존하거나 다른 사람의 

요구를 들어주기를 꺼리는 상황이다.

 

2부 어린 짐작과 편향

* 기준점을 만들어내는 정산 체계 탓에 우리는 의외로 외부 영향을 많이 받는다.

예로 마트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면 판매 효과가 증대된다.(기준점 효과)

 

* 회상 용이성의 예

 ㄱ. 최고 경영자는 연달아 성공을 거둔 탓에 실패가 머릿속에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ㄴ. 비행기 추락 사고가 지난달에 우연히 두 건 발생 한 뒤로 그는 이제 기차를 고집한다.

 

* 기저율 : 판단 및 의사 결정에 필요한 사건들의 상대적 빈도,

사람들은 종종 가용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하고 

기저율을 무시하기 때문에 잘못된 판단을 내리게 된다.

 

* 기저율 오류 : 특정 사건이 발생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확률,

즉 기저율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통계적 오류를 의미한다.

 

* 사람들은 노리와 정반대로 더 생생하고 더 구체적인 시나리오에

더 높은 확률을 매긴다.

예측하는 사람과 그들의 고객이 빠지는 함정도 이것이다.

시나리오를 더 구체화할수록 설득력은 높아지지만 실현 확률은 낮아진다.

 

* 적은 게 많은 것이다.

(비싼 제품에 값싼 사은품을 붙여 오히려 상품 가치를 떨어뜨렸다.)

 

* 통계 기저율은 해당 사례와 관련한 특정 정보가 있을 때도 흔히 과소평가되고,

더러는 무시된다.

 

* 인간관계 기저율은 해당 개별 사례와 관련 있는 정보로 취급되고,

다른 개별 사례 정보와도 쉽게 결합한다.

 

3부 과신

 

* 확신은 논리적 일관성에서 나오기 때문에 내 의견에 확신이 있다면

시스템 1과 시스템 2가 일관된 이야기를 구성했다는 뜻이다.

 

* 과거를 이해한다는 착각은 미래를 예견하는 능력을 과신하게 만든다.

 

* 전문가의 판단이 공식보다 못한 이유는 인간은 복잡한 정보를 가지고

빠른 판단을 내릴 때 변덕이 심하기 때문이다.

 

* 일정한 규칙성이 없는 환경에서 직관은 신뢰할 수 없다.

 

* 사람들은 승산이 좋을 때 위험을 감수한다.

성공했을때의 이익이 커야 실패로 비싼 대가를 치를 확률을 

어느정도 감수한다는 이야기다.

 

* 낙관 편향은 축복이 될 수도 있고, 위험이 될 수도 있어서,

기질적으로 낙관적인 사람은 행복하지만 동시에 신중해야 한다.

 

4부 선택

 

* 사람들의 선택은 금액 가치가 아니라 결과에 대한 심리적 가치,

즉 효용을 기초로 핟다는 것이다.

따라서 도박의 심리적 가치는 받을 수 있는 금액의 가중평균이 아니라

확률로 가중 평가한 결과의 효용의 평균이다.

 

* 손실은 이익보다 더 커 보이는 법이다.

 

* 손실회피는 기관에서든 개인의 삶에서든 현재 상태에서 최소의 변화만을

이끌어내는 막강한 보수 주의적 힘이다.

이런 보수 주의는 이웃과의 삶에서, 결혼 생활에서, 직장에서, 우리를 안정적으로

지켜주면서 우리 삶을 기준점 가까이 붙잡아 놓는 인력으로 작용한다.

 

* 사람들이 어떤 결과에 부여하는 결정 가중치는 그 결과가 발생할 확률가

같지 않으며, 기대 원칙과 반대다.

가능성 효과 때문에 일어날 것 같지 않은 결과에 과도한 가중치가 부여되고,

거의 확실한 결과에만 그 확실성에 비해 낮은 가중치가 부여된다.

따라서 어떤 값에 확률로 가중치를 부여하는 '기대원칙'은 심리적 기반이 약하다.

 

* 사람들은 이익과 관련된 것에서는 위험을 회피하려고 하고,

손실과 관련해서는 위험을 추구하려고 한다.

 

* 사람들은 똑같은 결과를 두고도 행동하지 않음으로써 그 결과가 

생겼을 때보다 행동함으로써 그 결과가 생겼을 때 (후회를 비롯해)

더 격렬한 반응을 보인다.

 

* 전망 이론에 따르면 도박과 확정된 결과를 놓고 선택할 때는

그 둘의 결과가 좋은가 나쁜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결과가 다 좋아지면 도박보다 확정된 결과를 선호하는 성향이 있고(위험회피),

결과가 다 부정적이면 확정된 결과를 거부하고 도박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위험 추구)

 

5부 두 자아

* 소득이 만족스로운 수준을 넘어서면 돈을 들여 더 즐거운 경험을 할 수는 있지만,

돈이 덜 드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능력은 떨어질 수 있다.

 

* 주목 착각 : 지금 삶에서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지금 생각하는 만큼 중요하지 않다.

 

* 지속시간에 비중을 두는 논리는 설득력은 있어도 행복을 가능하는 

완벽한 이론이 될 수 없다.

사람들은 자신과 기억하는 자아를 동일시하고 자기 삶에 이야기에 

관심을 갖기 때문이다.

 

* 사람들이 희망을 무시하는 행복 이론은 지속될 수 없다.

 

* 기억하는 자아와 경험하는 자아는 동시에 고려되어야 한다.

둘의 이해관계가 늘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교양 있고 

공정한 사람으로 신뢰할 때, 

그리고 자신의 결정은 결과뿐 아니라 과정으로도 평가받으리라고 예상할 때,

더 나은 선택을 내릴 것이다.

 

느낀점

생각에 관한 생각의 저자는 대니얼 카너먼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최초의 심리학자입니다.

이 책은 부록까지 합치면 무려 700페이지가 넘습니다.

웬만한 백과사전과 맞먹습니다.

책을 읽기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가장 두꺼운 책이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습니다.

분량만큼 저자의 업적과 여러 실험을 통한 통계들, 그 결과들이 엄청나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 책은 나 같은 초보자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책인 건 확실합니다.

그러나 요즘같이 투자에 모든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시기에는 꼭 읽어 볼 만한 책입니다.

대표적인 투자 대상이 부동산과 주식인데 결국 이 둘도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고

사람들과 함꼐 이끌어 나가며 사람들을 통해 수익이 나기도 하고 손실이 나기도 합니다.

 

주식을 예로 들면 주식을 제로썸 게임이라고도 합니다.

왜냐하면 누군가는 잃고 또 다른 누군가는 잃은 만큼의 수익을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심리도 파악하고 거래량도 보는 것이 이게 해당될 것입니다.

 

냉정하게 보면 나 말고 사람들은 투자의 세계에 있어서는 물론

사회생활에서도 보면 경쟁자 입니다.

서로 윈윈 하자는 아름다운 말로 포장된 선이의 경쟁자라는 말도 있지만

냉정한 투자의 세계에서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돈 앞에서는 그 누구도 자신의 이익이 우선시 되기 때문입니다.

 

경제나 투자, 재테크에 관련된 책도 좋지만 이 책과 같은 심리학적 책도

넓은 견문을 쌓고 올바른 투자를 하며 

결국 최종 목표인 경제적 자유를 얻는데 꼭 필요한 책인 거 같습니다.

 

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렇게 이 사회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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