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건강 개선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
일상활동을 자연적인 리듬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평생 두뇌 건강을 유지하는 핵심 요인이다.
인간은 이미 20대 중반부터 공간능력이 쇠퇴하기 시작한다.
기억과 사고 능력은 30대 초반부터 서서히 감퇴하기 시작하며,
정보처리 속도는 30대 중반부터 더뎌진다.
이는 망각의 순간이 시작되는 50세를 넘기면서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우리는 기억을 유지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기억은 신체 건강만큼 중요하다.
인간 두뇌는 영상을 녹화하는 방식으로,
다시말해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모조리 저장하도록 진화하지 않았다.
두뇌는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을 위주로 생각하고 계획하고 실행하도록 진화했다.
또한 기억은 정확하지 않다.
정확성과는 거리가 멀다.
운동은 근육(그리고 간)뿐아니라 두뇌까지 훈련시킨다.
즉, 운동하는 동안 두뇌는 체내 조직에 영향을 미치고,
이 조직은 다시 두뇌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다양한 상호이익을 만들어 낸다.
앉아 있는 습관과는 반대로 신체 활동은 두뇌 퇴행 속도를 늦추고,
또한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백질(두뇌연결)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앉아 있는 습관은 지속해서 낮은 수준의 신체 활동과 더불어 심장병이나
고혈압, 당뇨, 비만 그리고 암을 포함하여 거의 모든 주요 만성질환의 위험성을 높인다.
결국 오랫동안 앉아 생활하는 습관은 체내염증을 일으킨다.
체내염증이 많을수록 신체는 더 빠른 속도로 노화되므로
더 오래 앉아 있을수록 더 빨리 늙는다.
사회적 단절과 외로움은 신체에 영향을 미친다.
사회적 고립은 분명 강력한 스트레스 요인이며 염증수치를 높인다.
사회적 무시를 경험한 아이들의 경우,
두뇌 속 백질(회색질이 정상적으로 의사소통하고 정보를 처리하도록 한다,.) 면적의 확장이 둔화한다.
외로움은 두뇌 구조를 바꾼다.
가령 특정 두뇌 조직과 뇌세포의 크기가 줄어들고,
세가 간 연결이 감소하고,
또한 백질 면적이 줄어든다.
사회적으로 풍족한 환경은 정상적인 아동기 두뇌발달에 필수적이다.
주요 성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은
평생에 걸쳐 두뇌를 보호하고 두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
최상의 이익을 가져오는 성적 활동은 가깝고 친밀한 관계에 있는 상대와 나누는 온전한 섹스다.
규칙적인 성생활은 남성 테스토스테론 그리고 여성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이고,
이는 다시 규칙적인 성생활 가능성을 높인다.
진정한 선순환이 이뤄진다.
두되는 잠자는 동안에도 대단히 활동적이다.
수면은 깨어 있는 구간 사이에 존재하는 생물학적 비활동 기간이 아닌 것이다.
수면 부족은 우리를 죽이지는 않지만 죽음 가까이 몰아간다.
불면은 우리 존재 구석구석까지 스며들어 건강과 행복 그리고 일과 휴식을 망친다.
수면은 우리가 삶에서 누릴 수 있는 부가적인 사치가 아니다.
결국 수면은 우리 몸의 세포에 새 에너지를 불어넣고,
두뇌에서 노폐물을 처리하고,
학습과 기억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감정과 식욕, 성욕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도 수행한다.
우리 두뇌는 충분한 수면을 요구하며,
24시간 리듬과 동조하기 위해 충분한 햇볕을 필요로 한다.
어둠이 다가올 때,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이 생성되면서 우리 몸음 잠잘 준비를 한다.
그러니 낮에는 외부 활동을 통해 햇볕을 가까이 하고
밤에는 청색광을 멀리하자.
우리 자신에게 중요한 것은
열심히 일하고, 명예를 얻고, 부자가 되는 것이 대부분 생각일 것이다.
그러나 정말로 중요한 것은 좋아하는 친구와 의지할 만한 가족을 얻는 것이다.
친구와 가족을 가진 사람들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들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행복은 더 건강한 두뇌를 갖게 해준다.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복해 지기 위한 환경을 위해 주변에 가족과 친구들을
한번더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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